IBK투자증권은 27일 GS홈쇼핑에 대해 “52주 최저가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23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IBK유통, 화장품 커버리지 대비 평균 30% 이상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적용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내왔다”며 “상반기 산업 자체의 턴어라운드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GS홈쇼핑의 절대적인 펀더멘탈과 현재 주가 수준에 근거할 때 하반기 유통업종 내 주가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지난 1분기 실적은 1~2월 CATV의 급격한 부진으로 두 자릿수 역신장을 반영해 다소 부진했다”면서도 “3월 환경가전 판매 호조와 건강기능식품, 이미용 상품군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4월과 5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2분기 취급고는
IBK추정치인 4.1% 성장률을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3월 이후 홈쇼핑에 미치는 새벽 배송 경쟁은 직접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2분기 일회성은 지난해 연간할인권 환급 44억 원, 연간 송출수수료 인상 5~6%(분기 평균 40~50억 원)를 고려하면 1분기 대비 절대적인 영업이익 개선은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