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감사보고서 ‘정정’ 1533건…전년 대비 24.6%↑

입력 2019-05-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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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의 감사보고서 정정 사례가 전년 대비 2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감사보고서(연결감사보고서 포함) 정정건수가 1533건으로 전년보다 24.6%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보고서 정정건수는 2016년 969건에서 2017년 1230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년 전 보다 1.58배로 증가한 셈이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 중 상장사의 감사보고서 정정건수는 2016년 150건, 2017년 327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380건으로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의 정정건수는 2016년 49건에서 지난해 151건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코스닥시장에서는 92건에서 211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정정건수 3732건 중 감사보고서 공시 후 한 달 내 발생건이 1643건으로 전체의 44.0%를 차지했다. 이어 1~6개월 21.8%, 6개월~1년 15.2%, 2년 이상 10.7%, 1~2년 8.2% 순이었다.

최근 3년간 감사보고서 정정건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7곳으로 각각 3건을 정정했다. 1회 정정 회사는 2419곳(92.8%), 2회 정정 회사는 180곳(6.9%)이었다.

자산 규모별로는 100억~500억 원 규모 회사 비중이 50.9%에 달했다. 이어 1000억~5000억 원 21.5%, 500억~1000억 원 17.1%, 5000억 원 초과 7.5%, 100억 원 미만 2.9% 등이 뒤를 이었다.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회사의 감사인 중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 비중은 연결감사보고서의 경우 32.4%였고, 개별감사보고서는 1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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