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빌딩 공실률 최저...임대료 상승 이어져

입력 2008-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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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빌딩의 사무실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종합 컨설팅 전문 기업 ‘Savills-BHP Korea’(세빌스-비에이치피 코리아)는 2008년 2분기 오피스빌딩 임대료는 ㎡당 2만2710원으로 1분기 대비 1.2%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심(CBD)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1.3%, 테헤란로(TBD), 여의도(YBD) 지역의 평균임대료는 각각 1.2% 상승했다.

㎡당 임대료는 서울 평균 2만2710만원으로, 1/4분기에 비해 1.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심이 ㎡당 2만5390원으로 1.3% 뛰었고 테헤란로와 여의도가 각각 ㎡당 2만2350원과 1만7410원으로 1.2%씩올랐다.

이 중 테헤란로의 한국지식재산센터가 세 권역 중 가장 높은 10.8%의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게이트웨이타워와 서울시티타워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임대료를 인상했다.

이와함께 3분기에도 임대료를 인상하려는 빌딩이 줄을 잇고 있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프라임타워와 플래티넘 타워는 각각 약 10%, 14%의 임대료 인상계획이며 아셈타워, 코스모타워, 섬유센터는 3~5%대 인상을 검토 중이다.

홍지은 세빌스-비에이치피 코리아 마켓리서치팀장은 "사무실 수급 불균형과 1%대의 낮은 공실률 등으로 임대료를 더 받겠다는 빌딩이 계속 늘고 있다"며 "신규 빌딩이 속속 공급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사옥으로 사용돼, 오피스 임대난 해소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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