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시나리오 별 증시 대응 전략은?

입력 2019-05-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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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13~17일) 국내 증시의 초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대응전략 확보에 집중될 것이라며 3가지 시나리오 별 증시 대응 전략을 10일 제시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시나리오를 △Best Case(확률 30%) △Base Case(확률 60%) △Worst Case(확률 10%) 등 세가지로 나눴다.

김 연구원은 Best Case에 대해 “미중의 선택이 최악의 Lose-Lose 게임을 피하고, 추가적인 명분과 실리 확보를 위한 장기 탐색과정으로 귀결되는 경우”라며 “ 코스피는 관련 리스크 부각 직전 레벨인 2200선 탈환 시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기민감 수출·대형주가 국내외 매크로 저점반등과 함께 시장 분위기 반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Base Case에 대해서는 “노 딜(No Deal) 협상 파행이 미국측 2000억 달러 관세 상향조정과 중국의 제한적 보복으로 파급되나 추가적인 협상과정을 통해 확전 여지는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코스피는 2150선~ 2010선 사이에서 관련 뉴스 플로우 및 정책변화에 따라 일진일퇴 공방전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Worst Case에 대해서는 “G2 무역전쟁이 현실화되는 파국 시나리오인 셈”이라며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부각 당시 시장 바닥으로 기능했던 120월 이평선(2010선)까지의 언더슈팅 여지를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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