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컴퓨터 앞 업무처리...허리디스크 발생 가능성↑

입력 2019-05-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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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형태에 디스크가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해서 허리와 다리로 방사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디스크는 50~60대 중장년 층에서 호발된다고 알고 있으나 최근에 통계치를 보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앉아서 일하며 추간판에 탈수화가 촉진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요추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변성(퇴생)되면서 탄력을 잃고 외부 충격이나 자세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섬유륜을 뚫고 나와 척추신경을 압박해 염증 등을 유발시킨다. 이렇게 탈출된 디스크는 위치에 따라 다리 뒷면, 측면 등 상이하게 저림과 당김 등의 신경통증이 발생된다.

탈수화(퇴행화)된 디스크 초기에는 신경을 자극하지 않고 허리에만 뻐근한 통증과 뻣뻣한 느낌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엉덩이나 다리에 신경통증이 진행되는 케이스가 많을 수 있다. 이때 병을 방치하게 되면 신경자극이 증가되어 다리를 가누기 힘들어지고 앉아 있는 것 조차 어려울 수 있다. 더 심해지면 대소변 장애를 동반한 ‘마미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허리디스크는 반드시 수술해야 된다고 인식되었으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디스크는 전체 디스크의 5% 미만이다. 대소변 장애나 하지 근력저하와 마비를 제외하면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수술은 허리부위 절개로 인한 결손과 디스크 제거로 인해 퇴행성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어 후유증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된다.

오항태 척봄한의원 원장은 “추나요법은 한쪽으로 밀려나온 디스크로 인해 허리가 틀어지고 불균형된 것은 바로 잡아 디스크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약침과 봉침 등으로 주위에 염증과 부종을 완화시키고 신경기능 회복을 도와 디스크로 인한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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