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강북연세병원 병원장, MBN 특집다큐 ”인공관절수술 성패는 관절 간격“

입력 2019-04-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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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MBN 특집다큐 ‘벗어날 수 없는 통증 : 관절염과의 전쟁’에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이 출연해 퇴행성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관해 설명했다.

김용찬 강북연세병원 병원장은 “관절염 초기에는 연골만 마모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결된 다른 조직들도 변화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발생시키는데 이를 통틀어서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관절연골은 관절을 형성하는 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하얀 조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로 작용하며 움직일 때 부드럽게 뼈가 미끄러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연골은 퇴행성관절염이나 외상, 과도한 관절사용으로 인한 마모나 파열, 과체중 등의 원인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무릎에 많이 나타나는 연골손상인 퇴행성관절염은 심하면 다리 모양까지 변형시킬 수 있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손상이 남는다. 그리고 퇴행성 변화가 이미 발생한 관절을 정상 관절로 복구할 치료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병원장은 “완치보다는 통증을 줄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게 해 삶의 질을 증가시키는 것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목표다”고 밝혔다.

즉,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약물 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개선하면서 운동을 통해 추가적인 관절염의 진행을 막아주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등장하면서 부작용은 줄이고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이때, 인공관절 수술 후 자유로운 움직임을 갖기 위해서는 인공관절 사이의 관절 간격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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