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주주클럽의 실전전략]변동성 확대 주가는 저평가 상태

입력 2008-07-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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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보증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과 페니매가 모기지 대출 부도 급증에 따라 경영난에 빠지면서 미국 주택 금융시장의 위기가 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이란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신고가를 돌파한 유가 역시 증시를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이들 모기지 업체 대변인들은 여전히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이미 투자자들은 이들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유화나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이기 때문에 설사 이들이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시장은 이미 지난 3월 베어스턴스 사태를 통해서 모기지 업체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며, 업체의 실제 유동성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주는 미국 모기지 업체들의 위기로 인한 상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른 지수 변동성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3월 미국 정부가 베어스턴스를 구제하면서 신용위기로 인한 파국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미국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상황이 지난 3월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절대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짙게 깔려 있는 것이다.

만약 양대 모기지 업체가 쓰러질 경우 미국 주택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번 역시 빠른 대책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재차 금융시장의 위기가 대두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국제유가의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조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일단 지난 금요일 발표된 국유화 및 법정관리 가능성보다는 FRB의 재할인율 창구개방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통한 해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상황 전개 과정에서 시장은 다소 혼란스러운 흐름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을 비롯한 투신의 저가 매수를 기반으로 반등을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며, 지수 1,500선 지지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모습이다.

하지만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월요일 시장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 모기지 업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변동성 확대와 함께 외국인 매물 역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저가 매수가 계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지수 1,500선에 지지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인데, 일단 미국의 신용위기에 따른 전개 과정과 장중 147달러에 달했던 유가의 추가 흐름을 살피면서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시기 바란다.

팍스넷 전문가 주주클럽(한상오 소장)은 지금 장세는 하락으로 가격적 메리트가 있는 상태이며 지수1500포인트 전후는 좋은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

[자료제공 : 주식 부문 1위 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 상담전화 : 02-2167-2600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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