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대기업·소기업 임금격차 ‘평균 3배’…“일본은 같은 기간 더 좁혀져”

입력 2019-04-21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대기업과 4인 이하 소기업 간 평균 임금이 3배 정도 차이가 나고, 지난 2012∼2017년 5년간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점점 더 좁혀지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과 일본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비교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 1∼4인 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500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32.6%에 불과했다. 대기업 근로자가 월 100만 원을 받았을 때 직원이 1∼4인 소기업 근로자는32만6000원을 받는 식이다. 5∼9인과 10∼99인, 100∼499인 규모의 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도 500인 이상 기업 근로자 대비 각각 48.3%, 57.2%, 70%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일본의 1∼4인 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500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65.7%로 집계됐다. 5∼9인(77.1%), 10∼99인(83.8%), 100∼499인(87.8%) 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 비중도 한국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평균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17년 기준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임금 대비 1∼4인 기업의 평균 임금 비율은 32.6%로, 5년 전인 2012년(33.7%)보다 1.1%p 줄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로자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35,000
    • +1.9%
    • 이더리움
    • 3,202,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
    • 리플
    • 2,140
    • +3.63%
    • 솔라나
    • 135,500
    • +5.04%
    • 에이다
    • 397
    • +2.85%
    • 트론
    • 438
    • -0.45%
    • 스텔라루멘
    • 250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30
    • -3.58%
    • 체인링크
    • 13,900
    • +3.65%
    • 샌드박스
    • 12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