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영의 시장을 보는 눈]적극적 대응구간-알아야 할 핵심흐름

장중 조정 폭이 크면 클수록 매도가 아니라 매수구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악재가 난무한다고 해도 국내시장의 우량 종목군들은 바겐세일기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최근 하락에 하락을 거듭한 종목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며 특히 이격도가 큰 종목군, 바닥권에서 거래량급증 및 거래량바닥, 양선발생, 이후 5일선 돌파 종목군에 대해서는 조정 시 적극 매수할 구간입니다.

다만 최근 나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전기전자, 자동차주 등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분석과 함께 그에 걸맞은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근 장세의 특징적 흐름이라고 하면 향후 주도주는 전기전자, 자동차 등 소비재 관련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자료들이 많았으나 막상 지수가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할 때 나타나는 흐름은 이들 종목군이 아니라 건설주를 필두로 증권, 보험, 철강주였습니다.

전기전자의 반등장에서의 나약한 흐름은 일단 환율흐름에서 해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종목 또한 단기적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황에다 전일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흐름을 미뤄볼 때 일단 반등 흐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투자자들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기대한 향후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일단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그리고 하이닉스에 이르기까지 외인 및 기관의 매도공세가 연이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이며, 최근 장세가 수급으로 하락하고 수급으로 상승하는 장세, 여기에 심리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면을 고려해 볼 때 일단은 심층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전일 반등의 주역은 건설주가 주도했는데 사실 건설주는 이미 지수가 하락하기 전부터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해 대부분의 종목이 고점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전일 부동산 관련해 일부 호재성 재료가 나오자마자 급반등을 연출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단기적으로 반등 이후 잠시 조정흐름이 전개된 이후 재상승하는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건설주로 마음 고생했던 투자자라면 일단 홀딩하는 관점 및 추가상승폭이 클 경우 보유물량이 과한 투자자는 일정부분 물량을 터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지금 같은 장세를 이겨나가려면 우선 장세를 이해를 해야 합니다.

지금 장세는 한마디로 지수가 급락, 폭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반등이 나타나는 업종은 바로 가장 낙폭이 컸던 종목이며 그래서 최근 들어 개별종목을 매매하지 말고 낙폭과대 우량 종목군에 집중하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지수의 향방일 것입니다.

일단 현재 지수의 위치는 아직 추세전환신호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악의 사태는 지나갔다고 보입니다.

설사 폭락 등 추가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도가 아니라 강력한 매수구간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잠시 2개월 전으로 돌아가서 주요 종목군의 주가흐름을 보면 당시 삼전이 76만원을 돌파하자 각종 여론 및 리포트에서는 조만간 100만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전일 종가기준 56만원인 바 만약 당시 삼성전자을 매수하고픈 투자자였다면 지금 가격은 한마디로 바겐세일이라고 판단하고 필자 같으면 54만원부근에서는 매수하고픈 가격대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가라는 것이 기업의 가치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적정주가를 따지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핵심 우량 종목군은 반드시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진리 또한 투자자들이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장세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주식투자는 전쟁터와 같은 머니게임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며, 특히 개인투자자 들이 잃을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최근과 같은 장세 때문이라는 것을 투자하시는 동안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당장 힘들고 참아내기 어렵지만 몇 개월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밝은 태양이 뜨는 곳이 주식시장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시련은 주식투자자들이 반드시 겪어야할 부분이라는 점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강조해왔지만 지금은 물려도 우량주에 물려 있어야 합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그동안 손실만회를 목적으로 소위 급등주, 테마주, 개별세력주 등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전략으로 계좌가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반드시 관심 종목군은 낙폭과대 우량주로 국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경험이 많은 투자자의 경우라면, 지금부터는 지수보다 종목별 싸움이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종목별 수익게임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낙폭이 컸던 실적호전 중소형주, 그중 바닥권 종목, 상승으로 턴하고 있는 종목군, 기타 추세가 양호한 종목에 대해서는 조정 시 적극 매수관점도 유효해 보입니다.

지금의 장세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위축되지 않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금은 눈과 귀를 막고 오로지 장세에 집중하면서 추가조정 폭이 크면 매도가 아니라 매수하겠다는 마인드와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무엇보다 최근과 같이 우량종목군 중 급락, 폭락한 종목이 널려있는 장세에서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위 내용은 저의 사견이니 투자 시 참고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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