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 신상품 언더웨어 120여 종 판매...브라탑 9980원 등"

입력 2019-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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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브라탑(사진제공=이마트)
▲데이즈 브라탑(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데이즈 언더웨어 신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9일 브래지어 대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브라탑과 무봉제 접착공법을 활용한 브래지어 등 편안한 착용감의 'The 편안한 데이즈' 속옷 봄ㆍ여름 시즌 신상품 120여 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브라탑이다. 데이즈는 총 46종(45만 장)의 브라탑을 출시하고 9980원과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와이어와 후크가 없는 브라탑은 브래지어와 달리 민소매 티셔츠처럼 간편하게 입을 수 있다. 데이즈는 인견 소재를 접목한 쿨 브라탑을 비롯해 어깨끈 모양을 11자, X자, 레이스와 밴드 등으로 선보이는 등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볼륨을 살려주어 맵시 있는 옷 태를 낼 수 있는 브라탑과 큰 컵(BㆍC컵) 브라탑도 출시했다.

데이즈 브라탑은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이 85만 장, 매출액은 80억 원에 이르는 효자 MD다.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도 2017년 73%, 2018년 10%, 2019년 1~3월 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탑뿐만 아니라 최근 매출이 늘고 있는 여성용 프리컷(free Cut)ㆍ퓨징(Fusing) 언더웨어(브라ㆍ팬티)도 35종(32만 장)을 기획해 3980원~2만 9800원에 판매한다. 프리컷은 원단 끝부분 마감을 '말아박기' 없이 그대로 잘라내 속옷 형태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원단 가공 공법이다. 프리컷 공법은 사람 손이 아닌 100% 기계로 이뤄지기 때문에 생산 효율이 높아 최근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미래지향적 기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퓨징은 실로 박는 봉제 대신 접착 테이프에 열을 가해 원단 2장을 이어 붙임으로써 실의 솔기가 까끌까끌하지 않고 몸에 감기는 착용감을 주는 원단 가공 공법이다. 고어텍스 등산복 등에 쓰이는 '심리스(Seamless)' 기법이 이 '퓨징'이다.

데이즈는 프리컷과 퓨징 같은 무봉제 속옷이 대세로 떠오르자 올해 처음 남성용과 청소년용(12~15세) 무봉제 상품을 출시했다. 남성용은 21종, 청소년용은 19종으로 총 10만 장 물량으로 기획했다. 흡한속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최근 '패피(패션피플)'들이 선호하는 '스킨색(살색)' 언더웨어도 출시해 실용적이다.

박맑음 데이즈 바이어는 "최근 편안한 착용감에 대한 수요가 언더웨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기획하기 위해 9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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