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 기분전환 어때요…'여름축제' 4종

입력 2008-07-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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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투어, 전국 곳곳서 열리는 축제 상품 내놔

가까운 곳에서 기분전환도 하고 바람도 쐬고 싶다면 '축제'의 현장으로 가보는건 어떨까. 올 7~8월은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져 뜨거운 열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여행업체 넥스투어는 '여름 축제' 4종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보령 머드 축제'

머드로 온몸을 마사지 하고 싶다면 충남으로 떠나자. 오는 12~20일까지 '제 11회 보령 머드축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축제가 열리는 보령으로 가기 전, 서산에 있는 개심사에 들리는데 이곳은 '마음이 열리는 절'이란 뜻으로 아담하고 조촐하다.

머드 축제 행사장인 서해안 최대 규모의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과 머드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별한 준비물 없이 갈아입을 여벌의 옷과 해수욕 준비만 하면 끝! 머드로 피부를 한껏 가꿨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보령 냉풍욕장에도 가보자. 12℃, 풍속 6m의 자연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다. 왕복 교통비, 여행가이드,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돼 있고, 성인은 3만3000원, 아동은 2만9000원이다.

◆'무안 백련 대축제'

향긋한 꽃내음이 기분을 즐겁게 하는데다 평소 보기 힘든 희귀한 꽃까지 구경할 수 있다면. 오는 25~29일까지 전남 무안에서는 '제 12회 무안 백련 대축제'가 열린다. 전남 무안은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 우리나라에 산재한 연꽃은 대부분 홍련으로, 백련은 무척 희귀한 종이다. 10만평의 백련지에서 화려한 연꽃 장관을 기대해 보자.

저수지 위에 놓인 목조 데크를 거닐면서 연꽃을 감상할 수도 있고, 배를 타고 연꽃 사이를 노를 저으며 다닐 수 있어 낭만적 데이트를 즐기기에 제격. 뿐만 아니라 연을 이용한 연 아이스크림, 연 국수, 연잎보쌈 등 이색음식도 시식할 수 있다. 왕복 교통비, 입장료, 여행가이드,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돼 있고, 성인은 3만7000원, 아동은 3만5000원이다.

◆'봉화 은어축제'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트레킹, 거기에 깨끗한 자연환경에만 자라는 은어가 부르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경북 봉화. 청량산 트레킹도 즐기고,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제 10회 봉화 은어축제'에도 가보자.

봉화는 수려한 자연경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희귀어종인 열목어와 수달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이처럼 깨끗한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 은어축제는 여름철 최적의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왕복교통비, 여행가이드, 여행자보험이 포함돼 있으며 성인은 3만2000원, 아동은 2만9000원이다.

◆'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

토마토 축제는 스페인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강원도 화천에서는 매년 토마토를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은 '화천 화악산 토마토축제'는 내달 8~10일까지 펼쳐진다. 또 강촌역 주변에서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부모님들은 대학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은 강물을 따라 시원하게 내달려보자. 짙푸른 관목 숲을 해치고 쏟아져 내리는 구곡폭포도 더위를 한풀 꺾어줄 것이다. 왕복교통비, 입장료, 여행가이드, 여행보험이 포함돼 있고 성인은 3만3000원, 아동은 2만9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넥스투어 홈페이지나 전화(02-2222-6688)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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