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삼일절) 100주년' 독립운동가 후손 ★ 누가 있나?…이서진·배성우·김지석·윤주빈·박환희 등

입력 2019-03-01 12:40 수정 2019-03-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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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손자 윤주빈.(사진제공=KBS)
▲윤봉길 의사 손자 윤주빈.(사진제공=KBS)

오늘(삼일절)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날이다. 1919년 3월 1일은 기미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우리나라가 자주독립 국가임을 선포한 날이다.

100주년 3·1절(삼일절)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선향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에 맞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연예계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오늘, 독립운동가 후손 스타들을 재조명해봤다.

배우 이서진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이상룡 선생은 독립운동가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이상룡 선생은 독립을 위해 살던 집까지 팔고 만주로 망명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상룡 선생뿐 아니라 이서진의 집안에는 독립유공자만 9명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지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제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김성일 선생의 손자다. 김성일 선생은 14살부터 중국 봉천에 있는 독립의용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해왔다.

그는 1932년 윤봉길 의사와 함께 체포돼 4개월간 모진 고문을 받기도 했다.

신예 윤주빈의 큰할아버지는 윤봉길 의사다.

윤주빈은 최근 독립운동가 후손 배우들이 참여한 '100년의 봄' 티저 영상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자손임을 밝혔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홍커우 공원에서 일왕 승일 기념행사장에 폭탄을 투척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윤봉길 의사는 25살이던 그해 12월 19일 일본 9사단 공병 작업장 야산에서 총살돼 순국했다.

배우 박환희는 지난 1919년 3.1절 운동 독립만세시위 때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상하이에서 폭탄을 반입해 대구 관청 폭파를 시도한 하종진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하종진 선생은 항일 투쟁을 하다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배우 배성우와 배성재 SBS 아나운서도 독립운동가 후손이다.

형제는 독립선언문 제작 중 투옥된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이다. 신영호 선생은 3.1 운동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독립선언문을 제작하다 일제에 발각돼 10개월 형을 선고받고 투옥됐다. 정부는 신영호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 밖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일본 군수 공장을 파괴하는 등 일제의 만행을 저지하는데 목숨을 바친 홍창식 선생의 후손이며, 故 신해철의 외증조부는 구한말 육군대장 출신이자 고종의 호위무사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이성구 선생이다.

배우 한수연은 공주 의병대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순오의 외증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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