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기대감↑…통일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입력 2019-02-25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협에 투자하는 통일펀드가 최근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21일 기준 ‘KB한반도신성장증권투자신탁(주식)C-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16%였고 1개월 수익률도 5.92%에 달했다.

최근 3개월, 1개월 수익률은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과 1개월 평균 수익률이 각각 7.06%, 4.63%인 점을 고려해도 이는 괜찮은 성과다.

해당 펀드는 KB자산운용이 지난해 6월 기존 ‘KB외국인선호주펀드’를 리모델링해 남북 경협 개념을 접목한 펀드로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77%로 얼마전 까지 손실을 내고 있었다.

하이자산운용이 2014년 출시한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펀드’를 지난해 5월 경협 발전 단계별 수혜주에 투자한다는 목표를 세워 재정비한 상품인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C-F’의 수익률도 최근 3개월이 11.09%, 1개월이 5.36%로 선전했다. 다만 6개월 수익률은 -0.71%다.

또 작년에 재정비돼 나온 ‘삼성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f)’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6.57%, 1개월 수익률은 3.91%를 기록했다. 이 펀드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대형주와 우량주에 투자한 ‘삼성마이베스트펀드’를 남북 경협 수혜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작년 6월 리모델링하고 이름을 바꾼 것이다.

신영자산운용이 2014년부터 운용한 대표적 통일펀드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I’의 수익률도 최근 3개월이 8.36%, 1개월이 3.13%를 각각 기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산업재 주가가 호전되고 경협주도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아직 투자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진 게 없고 기대감만 있어서 경협이 어느 정도 가시적인 결과가 나와야 통일펀드가 본격적인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72,000
    • -0.09%
    • 이더리움
    • 3,484,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6.22%
    • 리플
    • 2,087
    • +0.48%
    • 솔라나
    • 127,700
    • +1.75%
    • 에이다
    • 387
    • +3.75%
    • 트론
    • 504
    • +0.4%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00
    • +1.38%
    • 체인링크
    • 14,450
    • +2.48%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