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큐리티 사업 강화 나선다

입력 2008-06-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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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1조원대 사업으로 육성 추진

삼성전자가 보안 관련 신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 등을 통해 시큐리티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curity World Expo 2008'에서 번호판 인식 시스템,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 300만 화소 IP(Internet Protocol) 카메라를 출품했다.

또한 UTP 케이블(비차폐연선)을 활용해 설치ㆍ유지ㆍ보수가 용이한 아파트 전용 영상 보안 솔루션 등을 출품해 기존의 단품 외에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갖추고 맞춤형 영상 보안 시장을 본격 활성화시켜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기반의 솔루션화, 고배율ㆍ고화질화, 지능화, 통합 관리화 등의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3종의 IP 카메라와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녹화ㆍ재생할 수 있는 PC 기반의 DVR(디지털 비디오 리코더)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영상 보안 장치를 포함한 시큐리티 사업의 본격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ㆍ부품 등 핵심 경쟁력과 다양한 솔루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시큐리티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국내 DVR 전문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완제품 도입은 물론,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동 설계하는 등 중장기 전략적 협력을 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영상 보안 카메라 부문에서도 국내 유수의 전문 업체와 기술ㆍ제품 개발에 대해 공동 협력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의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베린트(Verint)와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ㆍ보유하고 있는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NET-i)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삼성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솔루션 사업 중 시큐리티 사업을 강화해 3년 내에 1조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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