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고수익 투자전략] 모닝브리핑

입력 2008-06-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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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금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를 살펴보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4.93p 하락한 11,807.43p, 나스닥 종합지수는 17.46p 하락한 2,368.28p를 기록했다.

지수는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4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20대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대비 15.3%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한때 100P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주택가격 하락과 실업률 증가, 높은 에너지 및 음식 가격영향으로 전달 수정치인 58.1보다 낮아진 50.4를 나타내 1992년 2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융주들은 이날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둔화 우려를 감안해 적어도 오는 9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보여 한때 지수 반등을 이끌기도 했다.

뉴욕증시의 이러한 흐름에 대해 제프리 앤코의 아트 호건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를 감안했을 때 익일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물 건너 갔다”며 “이는 FRB의 손에서 긴축 카드를 빼앗아 간 것”이라고 풀이했다.

WP 스튜어트 자산운용의 짐 아와드 회장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하는 것을 제외하곤 FRB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해석했다.

재 시장에서는 매수심리와 매도심리가 팽팽하게 대립을 하고 있다. 시장의 여건 또한 악재와 이에 대한 해소라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모습들이 시장의 움직임에 반영이 되듯 금일 뉴욕증시의 움직임은 위와 아래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줬다. 이는 아직까지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함이 바람직하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확고하게 상승으로 기울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약세론자들이 득세를 한 시장의 움직임이었다면 이제는 조심스럽게 강세론자 즉, 매수대기자들이 움직임을 보일만한 위치에 접어들고 있다.

시장에 나와있는 악재요인들은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인지를 하고 있는 것들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은 악재로써의 효력이 다하였음을 뜻한다.

그렇기에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점차적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악재에 대해 둔감해지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기에 시장에 대해서 포기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FOMC현재시점에서는시장에대해서방향성을결론내리기보다는 FOMC에서의 금리동결여부를 확인한 뒤 시장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아직까지 각종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국내증시에서는 상처가 계속적으로 곪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수급상황에서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개인은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모습들이 오히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피고름과 같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시장에 대해서 확신 있는 매수 접근을 하기 보다는 이러한 개인들의 물량을 시장에 출회시키기 위한 흔들기가 나오는지 여부를 체크한다.

그러나 시장은 중기적으로는 위 방향을 그릴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기에 단기적인 하락흐름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현 구간, 일시적으로 위험관리를 하는 것이지 시장에 대해서 포기할 구간은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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