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업단지 공장서 화재 발생…1명 부상·대응 2단계 발령

입력 2019-01-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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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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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경북 성주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성주산업단지 내 건축용 보온재 생산업체 명일품에서 스티로폼 마찰에 따라 불꽃이 일어나면서 화재로 이어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5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성주산업단지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사다리차 등 35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쳐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출동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날 성주산업단지 화재로 근로자 1명이 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은 명일품 샌드위치패널 공장 3동과 인접한 하나섬유 공장 1동 등 모두 공장 4동(건축면적 1만2000㎡)과 건축용 보온재인 스티로폼 등을 태웠으며, 연기가 많이 났으나 인근에 민가가 없어 주민 대피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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