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1분기 매출 85.3억 전년동기 41%↑

입력 2008-06-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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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FPS게임 선도기업 드래곤플라이는 해외매출 증대 및 견조한 국내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2008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5억 33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42억5500만원과 37억400만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1%, 당기순이익 34% 상승한 것이다. 특히, 1분기 매출액 중 30억 7900만원이 해외시장서 벌어들인 것으로 해외매출비중이 지난해 13%에서 36%로 3배 가량 증대됐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3% 성장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의 견조한 매출흐름 지속 및 해외매출 본격화가 1분기 매출과 직결됐기 때문이다"며 "연 평균 320% 이상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외시장의 경우, 현재 진출한 7개국을 기반으로 년 말까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지속적 성장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페셜포스는 국내시장 상용화 서비스 4년에 가까운 지금까지 월평균 35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한편, 이미 진출한 미국, 대만, 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FPS 온라인 게임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 인기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다양해진 게임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 추세를 더욱 강력하게 이어 갈 것이라 말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최대 강점인 온라인 FPS게임 분야에서 연내에 자사게임의 후속작을 출시할 계획에 있으며, SNK Playmore(대표 코이치 토야마)의 글로벌 대작 게임인 ‘메탈슬러그 온라인’도 년말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에는 순수 자체 개발 온라인FPS 1종과 미국 액티비젼사와 제휴를 통해 개발중인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출시함으로써 전세계시장을 타겟으로 온라인 FPS게임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판타그램과 공동 개발중인 판타지액션게임 “킹덩언더파이어_아발란체(Kingdom Under Fire – Avalanche)” 의 후반작업도 한창이어서 내년 초에는 국내 유저들에게 소개가 가능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최근 게임업종에 대한 투자기대감 위축의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드래곤플라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FPS선도기업으로 국내게임개발사의 위상을 높이고, 차별화된 실적으로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는 우량 게임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8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한 드래곤플라이는 6월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수요 예측을 거쳐 7월 중순경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07년 매출액 264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63.2 %의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는 드래곤플라이의 상장 전 자본금은 31억원이며 공모후 주식수는 7,864,794주,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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