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대한뉴팜 “내년 14개 제약 신제품 출시”

입력 2018-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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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11-26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산학연 R&D센터 조감도(대한뉴팜)
▲산학연 R&D센터 조감도(대한뉴팜)

1984년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으로 시작한 대한뉴팜이 제약·바이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제약 분야에서 내년 14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2021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현재 주요사업은 제약, 동물용 의약품 및 해외사업 등인데, 연간 매출의 약 90%는 제약에서 발생한다. 2013년부터 비만과 웰빙 의약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2021년 초 판교 테크노밸리에 산학연 R&D 센터를 완공해 제약·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원석 대한뉴팜 사업기획부문장은 “현재 매출액 대비 약 4%인 연구개발비를 매년 2%포인트 이상 늘려 2021년 1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이 기간 전문 연구인력 역시 30여 명에서 50명 이상으로 증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제약 분야에서 개량 신약과 퍼스트 제네릭 제품을 포함한 14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총 200개 품목이 넘는 등록 의약품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R&D는 노인성 질환 의약품이다.

앞서 비만·웰빙 의약품 시장에서 선전한 대한뉴팜은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방침이다. 대한뉴팜의 웰빙 주사제는 이른바 ‘백옥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올해는 ‘사메주’와 ‘티모신주’, 차세대 녹는 실인 ‘TESSLIFT SOFT’ 등을 출시했다. 내년 초에는 새로운 필러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의 경우 내년에 9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소, 돼지, 양어 등에 집중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초 유럽제품 1개 품목의 국내등록이 완료되면 2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성길 경영혁신부문장은 “반려동물 제품 포토폴리오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구축 계획이 수립돼 있다”며 “30년이 넘은 동물용 의약품 제조 업력의 축적된 노하우와 영업망은 제약·바이오 분야와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르면 2022년 바이오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문장은 “장기적으로는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서 신약을 출시해 제네릭 제품이 아닌 자체 개발한 신약을 들고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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