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들, '큰 손'을 모셔라

입력 2008-06-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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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사들이 구매력이 높은 '큰 손'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명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소비패턴이 갈수록 양극화함에 따라 이들 상위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스티지(Prestige) 카탈로그 '스칼렛 더 그레이스(Scarlet the Grace)'를 창간했다.

1년에 4회, 계절별로 발행해 최상휘 고객 5만명에게 발송, 고품격 쇼핑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홈쇼핑 카탈로그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프라다, 불가리, 오리진스, 르크루제, 로얄 알버트 등 다양한 해외 명품브랜드와 대중화된 매스티지(mastige) 상품까지 망라하고 있다. 1300만원대의 ‘마루망’ 골프채 세트, 500만원대의 '야드로' 도자기 인형 등 희소성 높은 초고가 명품도 소개됐다.

GS홈쇼핑 이석원 DM사업부장은 "소비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면서 최상위 고객층의 매출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상위 고객을 위한 VVIP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홈쇼핑은 인터넷몰 CJ몰에서 고객들의 구매 횟수에 따라 총 5단계의 컬러로 나뉘는 '마이존 컬러'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VIP 등급인 퍼플과 블루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CJ몰 관계자는 " '퍼플', '블루' 등급의 고객은 CJ몰 전체 고객 중 약 2% 정도지만, 이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들을 위해 폐쇄형 매장 '마이존 특가'도 운영하고 있다. VIP 전용 코너인 '마이존 특가'는 한 달에 20일 동안 오픈되며 CJ홈쇼핑과 CJ몰에서 인기있는 패션의류, 잡화,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그동안 명품 매출이 반응이 좋아 메스티지급 수입브랜드를 취급하는 '클럽 W'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명품 판매 방송을 확대한다. 프리미엄 상품 시장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규모를 확장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롯데아이몰 내에 프리미엄 명품관 열었을 뿐 아니라, 유명 해외 명품주방용품과 고가 인테리어 가구 및 고급주방용품 방송의 편성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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