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빈소, 최불암·이순재·안성기·신영균·조인성 등 영화인 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18-11-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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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공동취재단)
(출처=사진공동취재단)

4일 별세한 故 신성일 빈소에 영화인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폐암 3기 선고를 받은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경 향년 81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원로 배우 이순재, 최불암, 신영균을 비롯, 안성기, 문성근, 김수미, 박상원, 임하룡, 조인성 등 후배 배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순재는 "(고인은) 한국영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성일 씨를 다 기억한다. 더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일찍 갔다"고 안타까워했다.

최불암은 "그 분이 만든 문화의 역사가 지나고, 후배들이 어떤 것을 배워야 하나에 대한 생각을 한다. 조금 더 건강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고인이 남긴 업적이 길이 오랫동안 빛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고인을 기렸다.

한편 196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신성일은 총 5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거행된다.

발인은 6일 11시,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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