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올림픽 특수에 따른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IOC의 글로벌 빅 파트너(Big Partner)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 전기대비 30.6% 증가한 후원액을 지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제일기획의 취급고는 순수 올림픽 효과만으로 1400억원 수준의 취급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미 집행한 물량을 제외하더라도 향후 올림픽 관련 캠페인으로 1000억원 이상의 취급고 증분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림픽 관련 취급고의 집행은 올 2분기를 시작으로 3분기 올림픽 개막식 이전 시점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변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올해도 45%에 육박하는 배당성향을 유지할 전망이며, 일관된 배당성향은 자사의 주가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킬 전망이며, 자사주 소각 등의 추가적인 이벤트의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