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에스원에 대해 2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2008년 2분기 예상 매출은 전분기대비 10.2%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29.7%)으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확대 이유로 영업환경 개선과 해약률, 신규계약건수 등 주요 영업관련 지표의 개선, 서초동 삼성타운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풍부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이익 환원정책에 따른 주주이익 증가 기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의 상승과 해약률 개선과 함께 신규 계약건수가 내수경기 둔화에 따라 1분기 감소했지만, 영업환경 개선과 시스템 경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신규 계약건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에스원의 2008년 영업이익률은 20.5%로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고, ROE(자기자본이익률)도 2006년 20.9%에서 2007년 23.6%, 2008년 25.2%(추정)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