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지는 통증, 무서운 교통사고 후유증...추나요법으로 통증 완화

입력 2018-10-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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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김 씨(45)는 3개월 전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가벼운 접촉사고가 벌어진 것뿐, 다친 곳은 없다고 생각해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목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집안일을 하다 생긴 몸살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통증이 지속되자 김 씨는 근처 한의원을 내원하여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씨와 같이,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환자들은 사고 당시 몸에 이상이 없으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서서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고 발생 직후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한 통증을 통증 부위에만 국한되지 않은,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맞추는 치료를 진행한다. 한의학적 치료 중 ‘설진’이 있는데, 이는 혀를 보고 몸의 상태를 진단하는 진단법이다. 몸의 상태는 혀에 반영이 되는데, ‘설진’을 통해 질병이 발생하기 전 혀에 나타나는 특정 형태를 진단하고, 병이 생기기 전 단계에서 치료할 수 있다.

임승환 태인한의원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받지 않으려면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벼운 근육통으로 생각하여 방치될 경우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여 치료가 쉽지 않고, 회복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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