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2년 휴대전화 생산 6억대, 점유율 33% 목표"

입력 2008-05-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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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 6월말 발표

정부가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하는 이동통신 장비산업을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국내 휴대폰 생산을 현재보다 두 배이상 많은 6억대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서울 상암동 전자산업진흥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이동통신 기기 3사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서비스 3사, 부품업체·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산업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이런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약 7%를 차지하는 이동통신산업이 향후에도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2012년까지 연간 휴대전화 생산량을 지난해 2억5000만대에서 2배 이상 늘어난 6억대를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을 6월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분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지난해 11억6000만대 규모인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은 2012년 18억75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목표가 달성되면 국내업체들의 대수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1.6%에서 33.2%로 높아지게 된다.

이 장관은 또 기존 이동통신 산업정책이 기기와 서비스로 구분돼 추진돼왔던 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서비스 분야 투자가 기기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기기분야의 신기술이 서비스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발전구조로 연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국내 이동통신 산업이 방·통신융합 추세와 함께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될 전망인 만큼 업계의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정부에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R&D)을 강화해줄 것과 3세대 이동통신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서줄 것 등을 요청했다.

한편 이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휴대전화업체 팬택을 방문하고 "팬택이 조속히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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