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리노공업에 대해 역사상 1분기 실적 중 사상최대 기록했으며 매출액 증가율은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영업이익율 34.6%), 당기순이익 30억원(순이익율 28%)을 기록했다"며 "이는 2007년 4분기(매출액 112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액이 세 자리수를 보여주는 것이며 1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초정밀 미세가공을 통해 생산하는 기본 제품인 핀(Pin)은 전자 제품 제조 테스트 공정의 소모품이기 때문에 반도체와 휴대폰, PCB 등 전기, 전자 산업의 업황 호조와 함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경쟁 업체인 ISC의 1분기 영업 손실에서 알 수 있듯이 기술적 우위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더 실적 개선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정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은 풍부한 현금 보유 금액과 영업 활동으로 매년 160억원 이상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20%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등 수익적인 안정성 부분에서도 우수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의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했던 추정치에 부합한 실적을 보여주었으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된 자산 가치와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점진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