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났는데 과일 가격은 고공행진

입력 2018-10-07 2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보다 배 27%·포도 22%↑…여름철 폭염·가뭄 여파 계속

추석 성수기가 지났는데도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과일 가격이 되레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발표한 ‘농업관측월보’에서 10월 사과와 배, 포도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과일 가격은 지난달에도 전년 대비 배가 35.6%, 포도가 27.2%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올 초부터 이어진 이상저온, 폭염, 호우 등 기상 여파로 작황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가격이 가장 많이 뛸 것으로 예측된 품목은 배였다. 이번 달 배 15㎏ 도매가격은 지난해(2만5200원)보다 최고 27%(3만2000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 면적이 축소된 데다 여름철 열과(갈라짐) 피해가 겹치면서 올해 배 생산량이 1년 새 5만 톤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포도 가격(5㎏ 도매가)도 생산 부진으로 지난해 1만5500원에서 이달 높으면 1만9000원(22.6%↑)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포도 농가는 봄에는 냉해로,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재배 면적까지 줄면서 생산량도 전년보다 2만7000여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와 단감 역시 한동안 높은 가격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구원은 사과는 11.8%, 단감은 7.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과와 단감 생산량은 각각 지난해보다 8만7000톤, 8800톤 줄 것으로 추정된다.

감귤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거리(한 해 걸러서 열매가 많이 열리는 현상)로 과일이 많이 맺힌 데다 지난달 기상 호조로 과일 무게도 늘어난 덕분이다. 연구원은 도매가격 역시 지난해 ㎏당 1550원에서 최대 12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61,000
    • -0.13%
    • 이더리움
    • 2,69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0.66%
    • 리플
    • 1,441
    • -1.71%
    • 솔라나
    • 104,100
    • +0.68%
    • 에이다
    • 283
    • -1.39%
    • 트론
    • 460
    • -0.86%
    • 스텔라루멘
    • 2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30
    • -1.36%
    • 체인링크
    • 11,560
    • -0.52%
    • 샌드박스
    • 57.83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