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쉽게…해외자산, ETF·ETN로 투자하세요”

입력 2018-09-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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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TF 네이버 포스트 화면
▲한국거래소 ETF 네이버 포스트 화면
천연가스, 니켈 등의 원자재나 뉴욕증시 등 해외 자산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와 ETN을 통해 쉽고,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

ETF(상장지수펀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수익률이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지수나 금이나 원유 등 특정 자산의 가격에 연동돼 있다. ETN(상장지수증권)은 ETF와 비슷하지만 증권 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이란 점에서 집합투자증권인 ETF와 구분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총 202개의 해외형 ETF 102개, ETN 100개 종목이 상장돼 있다. 해외주식시장과 연동하는 상품이 가장 많다. 이들은 일반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가입하는 해외 펀드는 설정·환매의 기준가격이 3~7거래일 후에 확정되지만, ETF와 ETN은 매매 즉시 가격이 결정된다.

국내 투자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50, 차이나CSI300, 닛케이225 등 대표적인 해외 시황지수에 연동하는 ETF·ETN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분산투자로 국가별로 비중을 다르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주식투자의 국가별 비중을 한국 50%, 미국 30%, 중국 20%로 설정하는 경우 KRX300 ETF 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 30%, 차이나CSI300 ETF 20%를 매수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유망 업종인 바이오나 정보기술(IT) 등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ETN과 ETF 상품 역시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에너지, 농산물 같은 원자재 시황에 따라서도 적합한 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다. 현재 원유,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 금·은 등 귀금속, 니켈·구리 등 산업금속을 포함해 커피·옥수수 등 농산물의 가격에 연동하는 ETF와 ETN이 다수 상장돼 있다.

ETF, ETN은 저렴한 비용이 특징이다. 해외형 ETF 102종목의 평균 보수는 0.47%, ETN 100종목의 평균 보수는 0.93%로 장외 펀드 대비 매우 낮은 편이다.

한국거래소는 “저렴한 비용, 주식과 같은 실시간 투자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해외 ETF와 ETN의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 ETF 네이버 포스트와 KRX ETP 모바일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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