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바이로메드, 1천억 CB 발행.."美법인 투자·신약 마케팅"

입력 2018-09-19 17:50 수정 2018-09-19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 등 다수 참여.."美 제노피스 DNA 전문 위탁생산회사로 성장시켜 상장"

바이로메드가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바이로메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에 설립한 생산법인 제노피스에 대한 투자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사전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는 9일 1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운영자금으로 790억원, 시설자금으로 210억원을 활용한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한국증권금융,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중소기업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키움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인베스트먼트, 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 엑시스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 BNK투자증권,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생산법인 제노피스의 생산시설 투자, VM202-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FU(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시판 허가시에 필요한 원료/완제 생산과 사전 마케팅(pre-marketing)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노피스는 500리터 규모의 GMP 수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설은 개발중인 플라스미드 DNA 제품들의 생산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라면서 "현재 생산시설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는 제노피스를 DNA 전문 위탁생산회사로 성장시켜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로메드는 또한 VM202의 사전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가들과 다양한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외형적 규모 증대는 물론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5,000
    • -2.63%
    • 이더리움
    • 4,500,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3.27%
    • 리플
    • 750
    • -1.83%
    • 솔라나
    • 209,100
    • -6.15%
    • 에이다
    • 676
    • -2.87%
    • 이오스
    • 1,230
    • +0.99%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4.87%
    • 체인링크
    • 20,880
    • -3.29%
    • 샌드박스
    • 656
    • -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