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코스다임건설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으며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54사(벤처 22사, 일반 32사)가 됐다고 밝혔다.
동사의 주식은 ‘07년말 현재의 주당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된 1만1350원을 기준가격으로 16일(금)부터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코스다임건설의 발행주식수는 3만주(액면가 1만원), 자본금은 3억원이며, 주주수는 3명,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인 서미화 외 2명(지분율 100%)이다.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다임건설은 강원도를 기반으로 건축 및 토지분야 유지보수 업무를 영위하는 건설회사로써 ‘05년 설립된 이후 강릉-동해 구고속도로 포장공사, 서원면 오크루빌 도로 및 교량보수공사, 동원부지내 수로암거 보수공사 등에 참여했다.
건축 및 토지분야 유지보수는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지속적으로 물량이 발생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기존 수주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주확률이 높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스다임건설은 향후 신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하여 사업확장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주들의 환금성을 제고함으로써 주주들의 증자참여를 유인하고자 프리보드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액면분할 등을 실시해 유통주식수를 늘림으로써 주식 유동성을 제고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07년말 ㈜코스다임건설의 총자산은 5.2억원, 부채는 1.8억원, 자본총계는 3.4억원이었으며, 매출액은 6.5억원, 당기순이익은 13백만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