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자궁경부 이형성증', 초기 증상과 치료법

입력 2018-09-1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궁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하며, 소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자궁경부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고 면역력 저하로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위로, 자궁경부암이나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대표적인 자궁경부 질환이다.

해당 증상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 세포 및 조직이 비정상적 성장을 하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 증가, 반복적인 질염, 비정상적인 질 출혈, 골반 통증 등이 있다.

여기서 문제는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대개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1단계는 경증으로 비교적 간단한 치료를 통해 정상화될 가능성이 컸지만 2, 3단계는 중증으로 분류되어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증가한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진단되면,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원추절제술,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중 원추절제술은 변형된 자궁 경부 조직의 일부분을 동전 모양으로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자궁 경부 전체를 떼지 않고 병변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추후 임신이 가능하다.

또 자궁경부암의 경우, 이미 잘 알려진 ‘가다실’이나 ‘서바릭스’와 같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대비할 수 있지만,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경우는 질환명도 생소하고 증상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병을 키울 우려가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김지연 신림동 김지연산부인과 대표원장은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얼마나 빨리 산부인과를 찾느냐가 치료의 관건"이라고 말하며,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여성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 자세와 관심 및 노력이 이루어져야 자궁을 자극하지 않고도 재발 없는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궁경부 이형성증과 자궁경부암.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및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궁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62,000
    • +2.43%
    • 이더리움
    • 3,481,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372,500
    • +0.24%
    • 리플
    • 2,010
    • +3.24%
    • 솔라나
    • 149,500
    • +6.48%
    • 에이다
    • 298
    • +2.05%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5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0.09%
    • 체인링크
    • 16,480
    • +3.19%
    • 샌드박스
    • 49.99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