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행 혐의’ 이서원, 피해자는 친한 누나 “기억 안 나 더 미안하다”

입력 2018-09-0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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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이 심경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이서원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됐다. 공판은 피해자의 요청에 의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서원은 변호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재판에서 이서원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A씨가 맥주를 사줬고 함께 마시다가 맥주가 떨어져 담금주가 있다고 하길래 그것을 한잔 마시고 기억이 없다”라며 “A씨와는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워낙 친한 누나였고 기억이 안 나서 더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서원은 지난 7월 1차 공판에서도 “그날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서원 측 변호인은 지난 재판과 입장이 같다고 전하며 “이서원이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여성 연예인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강제로 신체접촉을 시도, 거부하자 다른 B씨를 흉기로 협박했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이서원의 세 번째 공판 기일은 10월 2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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