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종합음료회사 거듭날래” 코카콜라의 새 비전 담은 '아데스'

입력 2018-08-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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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면서 몸에 좋은 슈퍼푸드 등의 원료를 이용한 식물성 식음료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원료 브랜드 ‘아데스(AdeS)’를 인수해 1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각양각색인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며 종합음료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코카콜라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됐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등 2종이다.

1988년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한 아데스는 스페인어 ‘Alimento de Semilla’의 약자로 ‘씨앗에서 온 음식’을 의미한다. 콩으로 만든 두유 제품이 대표적이며 이미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에서도 아몬드, 귀리, 콩, 코코넛, 쌀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 음료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론칭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던 코카콜라사는 아데스 브랜드가 가진 ‘씨앗의 힘’에 집중했다.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든든함과 부담 없는 칼로리 등 소비자의 복합적인 니즈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고소한 풍미와 건강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아몬드를 활용한 아데스 아몬드를 출시했다.

아몬드는 귀리, 브로콜리 등과 함께 슈퍼푸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노화 방지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데스는 오리지널 한 병(210㎖)에 54㎉로 우유와 비교해 칼로리 부담이 낮다.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가 주성분인 만큼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몬드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는 향과 목넘김에도 중점을 뒀다. 간식이나 한 끼 대용식으로도 가능하도록 포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음료를 나눠 마시는 음용 패턴을 고려해 휴대와 보관이 편한 페트 형태의 용기를 사용했다.

코카콜라사 마케팅 담당자는 “아데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뿐만 아니라 전에 없던 색다른 브랜드 컬러를 만들어갈 제품”이라며 “건강과 맛의 균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아데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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