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 전기에너지 절약 혁신 시스템 개발 완료

입력 2008-04-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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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시스템이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가 보급 추진하는 전기 스마트 디지털 계량시스템 개발 상용화 돌입했다.

옴니시스템은 29일 전기 스마트 디지털 계량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최근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옴니시스템이 개발한 시스템에 포함된 제품은 오피스 빌딩이나 주거용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상가건물, 일반주택 등 모든 건물에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계량기다.

실시간으로 건물내 사무실별, 층별, 구획별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전기 사용량을 체크하고 원격으로 사용량을 검침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임대빌딩의 임차인마다 전기계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한 만큼 요금을 계산해서 전기료를 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전기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옴니시스템측은 밝혔다.

많은 오피스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 있는 기업들이 전기 전원을 켜놓고도 무감각한 이유가 임대 평수에 따라 전기요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옴니시스템이 개발한 전기 스마트 디지털계량 시스템을 채택하면 사무실별로 정확한 전기사용량이 체크되기 때문이다.

옴니시스템 강재석 대표는 “건물을 지을 때 임대할 사무실을 결정하고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하는 회사들의 사정에 따라 임대평수에 따라 칸막이를 변경해 임대하는 실정이다 보니 전기회로를 구분해 미리 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같은 건물에 임대로 들어와 있는 회사들마다 전기 사용용도와 사용량이 다른데도 임대평수에 따라 일률적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옴니시스템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전등회로용 스위치나 전원용 콘센트에 디지털 전기계량기를 설치하는 전기 스마트 디지털계량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전기계량기를 설치하지 않고 평당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옴니시스템의 디지털 전력량계는 이미 국내 신축 아파트의 거의 대부분에 설치되고 있어 민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옴니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민수용 전력량계 시장의 선두기업이다. 이는 2000년 초반 디지털 전자식 전력량계를 제품화한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수도, 온수, 난방, 가스 등 각종 계량기 분야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회사는 아날로그 계량기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초소형 디지털 계량기를 개발했고, 디지털 설비미터의 경우 오차율 ‘0’의 정확한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만들어 기존 아날로그 계량기가 가진 단점을 없애 정확한 계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 대표는 “특허실용신안 7건, 형식승인 50여건, 의장등록 등 지적재산권 30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KS표시허가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함께 품질도 인정받았다”며 “민간 시장의 75%를 장악한 기술력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절약대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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