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에 40억 원 기부한 사연? 회장 취임 후 행보 보니…

입력 2018-07-31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규 회장.(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에 40억 원을 기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축구 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협회는 정몽규 회장 뜻을 존중해 세부 활용 계획을 세운 뒤 찬조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40억 원은 정몽규 회장의 뜻에 따라 새로 선임하는 국가대표팀 감독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정몽규 회장은 2013년 대한축구협회 수장에 오른 후 여태까지 총 29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각급 대표팀 격려금,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운영비, 지도자 해외 파견비 등에 활용됐다.

이와 별도로 정몽규 회장은 2015년부터 '포니정 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중학교 선수들 60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매년 총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협회로부터 급여나 업무추진비를 일절 받지 않고 활동 중"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등 국제행사 참석 비용은 물론, 해외 축구계 인사의 국내 초청 비용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당국, '계약이전 세분화' MG손보 '쪼깨 팔기' 나서나
  • 중부지방 대설특보 '서울강북 적설량 11.9㎝'…눈ㆍ비 언제까지?
  • 홈플러스, 회생신청 회생 직전 단기채 집중 발행…사기 의혹 확산
  • 삼성 튀르키예 법인, 연 47.5% 초고금리로 돈 빌린 이유는
  • 거래소, 좀비기업 퇴출 속도…상장 문턱도 높아졌다
  •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세에도 반등…저가 매수세 유입 [Bit코인]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올봄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한 인기 여행지는 또 '일본'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01,000
    • -0.96%
    • 이더리움
    • 2,78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1.7%
    • 리플
    • 3,335
    • -3.36%
    • 솔라나
    • 181,700
    • -3.76%
    • 에이다
    • 1,030
    • -1.62%
    • 이오스
    • 719
    • +0.84%
    • 트론
    • 325
    • +3.83%
    • 스텔라루멘
    • 39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30
    • -1.08%
    • 체인링크
    • 20,270
    • +0.7%
    • 샌드박스
    • 40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