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가져오는 턱관절 장애, 체형 생활습관 교정까지 이뤄져야

입력 2018-07-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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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밥을 먹고 말을 할 때 등 우리의 일상에서 늘 함께 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하지만 하루종일 수없이 움직이다 보니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 턱, 머리, 목 등의 통증이 찾아온다. 이는 두통, 어깨통증, 허리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턱을 여닫을 때 들리는 관절음도 턱관절 장애의 증상 중 하나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정상인은 입을 벌리면 2,3,4지의 세 손가락이 들어가는데 턱관절 장애의 경우 2,3,4지 손가락을 입에 넣기가 어렵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부위의 인대, 근육, 디스크 등과 관련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앉을 때 몸을 기울이는 습관, 짝다리, 턱을 괴거나 기울이는 행동,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을 괴는 버릇 등 잘못된 자세와 습관도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안면비대칭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면비대칭은 턱관절이나 턱 골격이 틀어진 상태로 노안으로 보일 뿐 아니라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기 쉽다. 따라서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되는 턱관절 및 턱관절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피부, 근육 등의 교정이 필요하다.

임용석 미올한의원 강남본점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경추, 골반, 척추 등과 관련된 경우가 많으므로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빠르게 치료를 받는게 좋다"며, "한방에서는 구강내균형장치를 통해 좌우 턱관절의 균형을 맞춰주며, 침 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해 턱주변 근육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추부의 문제로 턱관절장애가 나타났다면 두개 천골요법,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경추를 교정해야 한다"며 "턱관절 통증은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양한 생활습관을 진단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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