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모터쇼, 아시아 최초 공개 잇따라

입력 2008-04-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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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08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08)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아시아 최초로 ‘그란투리스모 S (GranTurismo S)’를 선보였다.

마세라티 CEO 로베르토 론키의 소개로 그 모습을 드러낸 그란투리스모 S는 큰 인기를 끌었던 그란투리스모의 후속 모델이다. 고급 세단의 세련미와 스포츠카의 스포티함이 결합된 그란투리스모 S는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마세라티는 2008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그란투리스모 S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며, 최근 급속한 슈퍼카 시장 확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마세라티는 2007년에 210대가 중국에서 판매되었고, 판매대수가 2006년 대비 200%, 2005년 대비 300% 성장했다. 또한, 올해 1/4분기 동안 이미 82대의 차량이 중국에서 판매되었고, 이는 2007년 같은 기간 대비 2배의 판매 실적 달성으로 급속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마세라티는 중국 내 11개의 전시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안전과 미래를 주제로 올 가을 유럽 시장에 첫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 모델 볼보 XC60을 아시아에 최초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컨셉트카인 C3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7개 모델을 전시했다.

볼보 XC60은 크로스컨트리(XC)와 스포츠세단 S60의 스타일링을 조합한 모델로, 근육질의 다이내믹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내뿜는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돋보인다.

또한 XC60은 지난 해 컨셉트카를 통해 공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차량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광각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해 30km 이하의 저속 추돌을 방지)시스템을 최초로 장착, 도심 지역에서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보강함은 물론 각종 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세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7위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독자적인 ‘컨트롤 테크놀로지’와 이를 적용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한국타이어 연구생산기술본부 김휘중 사장은“한국타이어가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유는 중국 승용차 4대중 1대가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이미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구축과 매출 신장을 계속해서 달성해 나갈 것이며 2008년과 2009년에도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채용한 한 차원 높은 명품 타이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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