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함에 따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2포인트(0.08%) 오른 650.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비금속업 등이 상승했고 컴퓨터 서비스와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제약업 등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과 평산이 각각 5.1%와 6% 올라 강세를 나타냈으며 메가스터디와 태웅, 성광벤드, 다음, 포스데이타가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 코미팜, 키움증권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하나투어가 한미 비자면제 수혜로 주당순이익이 높아질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으로 13.4%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고 핸디소프트는 삼성전자와 UC솔루션 및 NI파트너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KTH는 IPTV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11.5%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38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5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