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캐나다社와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 체결... “안정적 원재료 수급 체계 확보”

입력 2018-07-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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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양극재(사진)를 만들 때 사용되는 니켈의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양극재(사진)를 만들 때 사용되는 니켈의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를 구축했다.

LG화학은 캐나다 네마스카리튬과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 하반기부터 매년 7000톤의 수산화 리튬을 5년간 공급받게 된다.

수산화 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트북·휴대폰 등 정보기술 기기용 배터리는 주로 탄산리튬이 사용된다.

니켈은 보통 코발트, 망간 등과 결합하여 전구체를 이룬 후 고온에서 리튬과 함께 녹여내어 합성시키면 양극재가 된다. 그런데 니켈은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리튬과 합성이 잘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니켈 함량이 높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에는 탄산리튬 대비 녹는 온도가 낮은 수산화 리튬이 사용된다.

LG화학 관계자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 수급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안정적인 배터리 원재료 공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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