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ㆍ케이블 등 PP, 지난해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 첫 추월

입력 2018-06-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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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광고 매출이 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지상파와 PP간의 방송광고 매출 비중이 역전됐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575억원(1.8%) 감소한 3조1650억원을 기록했다. 방송광고 매출은 2011년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상파의 광고매출은 2107억원(13.0%) 감소한 1조4121억원이었다. 전체 방송광고 시장에서 지상파의 비중은 44.6%로 2013년 59.5%보다 줄었다.

반면 PP의 광고매출은 종편4사가 4004억원으로 전년보다 1123억원(39%) 급증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1169억원(8.7%) 증가한 1조4657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시장 내 PP의 비중은 2013년 36.4%에서 작년 46.3%로 확대되며 지상파를 넘어섰다. 지상파와 PP간 광고매출액과 비중이 역전된 것은 2008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6103억원(3.8%) 증가한 16조5102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자별로는 위성방송사업자,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 인터넷TV(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IPTV 콘텐츠사업자(CP)의 방송 매출이 증가했지만 지상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방송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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