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후분양보증·기금대출 ‘0건’…후분양로드맵 효과 있을까

입력 2018-06-2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후분양 관련 보증 및 대출 실적이 전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후분양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만큼 향후 실적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사에서 운용하는 후분양대출보증,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이뤄지는 후분양주택자금 대출 신청이 단 한 건도 없었다.

후분양대출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할 경우를 위한 상품이다. 보증금액은 입주자모집승인전·후, 전용면적에 따라 분양가격의 50~70% 범위에서 설정할 수 있다. 2014년 출시 이후 신청건은 12건(499억 원)에 그쳤다.

주택도시기금의 기업상품인 후분양주택자금대출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5년 이후 23건(2086억 원)만 대출이 이뤄졌다. 대출한도 최대 8000만 원 이내에서 대출금리 연 4.1~4.3% 적용하는 상품이다.

민간사들의 선분양 사업 비중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후분양 관련 금융 지원이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서초우성1차아파트’ ‘서초무지개 아파트’ 등 재건축 주요 단지도 후분양에 대해 “계획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가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 및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 활성화를 계획한 만큼 앞으로 후분양 관련 보증 및 대출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제시한 후분양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택지 인센티브 부여, 기금 대출 지원 강화, 대출보증 개선안이 담겨 있다.

HUG 관계자는 “후분양로드맵 발표 후 민간사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보증 실적도 올라갈 수 있다”며 “소규모 사업이면 모르겠지만 아파트 단지 사업의 경우 대출이 대부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탑텐, 다점포·가격 경쟁력 무기...업계 1위 맹추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40,000
    • -0.92%
    • 이더리움
    • 3,420,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42%
    • 리플
    • 2,237
    • -1.45%
    • 솔라나
    • 139,600
    • -1.34%
    • 에이다
    • 427
    • -0.23%
    • 트론
    • 453
    • +4.14%
    • 스텔라루멘
    • 257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90
    • +1.45%
    • 체인링크
    • 14,450
    • -1.1%
    • 샌드박스
    • 13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