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아이돌 굿즈' 역직구 살펴보니...대만 '슈퍼주니어', 미국 '갓세븐', 홍콩 '엑소'

입력 2018-06-25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돌 굿즈 결제건수 1위 국가는 '대만'

(출처= 11번가 역직구 몰 '글로벌 11번가' 홈페이지 캡쳐 )
(출처= 11번가 역직구 몰 '글로벌 11번가' 홈페이지 캡쳐 )

한 온라인쇼핑 사이트에서 역직구로 판매된 아이돌 굿즈 판매량을 살펴보니, 중화권은 '슈퍼주니어', 미국은 '갓세븐', 홍콩은 '엑소' 관련 굿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나라별로 선호하는 인기 아이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척도여서 관심이 주목된다.

영·중문 통합 역직구몰 '글로벌 11번가'의 최근 3개월간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대만 고객들은 주로 슈퍼주니어·샤이니·동방신기·블랙핑크·아이콘·갓세븐 관련 굿즈를 구매했다. 또한 일본은 은지원, 미국은 갓세븐, 중국은 슈퍼주니어, 홍콩은 엑소 관련 굿즈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굿즈 품목별로는 응원봉, 포토카드, 티셔츠, 여권케이스 등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글로벌 11번가'는 11번가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역직구 전문몰이다. 11번가 측은 글로벌 11번가의 최근 3개월간 거래액은 오픈 직후 3개월보다 15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판매량을 보면, 음반을 제외한 상품의 결제 건수 1위를 차지한 지역은 대만(30.7%)이었다. 이어 2위 일본(10.8%), 3위 미국(10.6%), 4위 중국(6.6%), 5위 홍콩(6.2%) 순이었다. 전체 결제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3.2%가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대만·중국·홍콩·마카오) 국가 고객이었다.

이밖에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60개국에서 아이돌 상품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번가 관계자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아이돌 상품을 구매하려는 해외 팬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온라인 시장이 글로벌 유통채널로 활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64,000
    • -0.75%
    • 이더리움
    • 4,53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72%
    • 리플
    • 755
    • -1.56%
    • 솔라나
    • 207,100
    • -3.72%
    • 에이다
    • 675
    • -2.17%
    • 이오스
    • 1,199
    • +0.59%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48%
    • 체인링크
    • 20,990
    • -0.43%
    • 샌드박스
    • 663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