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비둘기파적 해석 타당…금리인상 속도 느려질 것-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6-18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올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비둘기파적 해석이 더 타당하다며 시중금리 정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FOMC에서 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점 도표를 소폭 상향 조정했고 저금리 기조 유지 문장도 삭제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매파 해석을 보면 연준이 더 이상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지 않겠다고 밝혀 긴축으로 통화 정책을 전환했다는 인식”이라며 “유동성 파티가 끝났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보다는 비둘기파적 해석이 타당하다”면서 “차후 금리 인상은 중립 금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인상과 동시에 금리 인상을 둘러싼 논쟁이 심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더들리 전 뉴욕 연준 총재의 발언에서도 이같은 신호들이 감지됐다. 더들리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향후 다소 긴축적일 수 있다며 긴축 근거로 지속가능한 수준보다 낮은 실업률을 꼽은 바 있다. 정책 정상화가 아닌 중립 금리 인상의 금리 인상은 지금처럼 빠른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최근 미국 시중금리가 정체 현상을 보인 것도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는 각 2.5%, 3.0% 근방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년물 기준 적정 수준인 2.7~2.8%보다 낮은 수치다.

곽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2020년 점 도표는 그대로 유지된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2.5%) 이후 금리 인상은 속도 측면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 국채 금리가 2.5~3.0%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 시장에는 긍정적인데, 이는좁혀진 장단기 금리 차가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채권시장장이나 안전자산의 방향성이 모호해지면 주식시장이나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형 독감 유행…A형 독감 차이점·예방접종·치료제·재감염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숫자로 증명한 증시 경쟁력… '오천피' 뚫은 K-제조업의 힘
  • 동작·관악·양천까지 '불길'…서울 아파트 안 오른 곳 없다
  • '나는 솔로' 29기 현커ㆍ근황 총정리⋯깜짝 프로포즈까지
  • 서울 넘어 전국으로⋯아이돌은 왜 '우리 동네'까지 올까 [엔터로그]
  • 정부·한은 "작년 하반기 이후 회복세 지속...올해 2% 내외 성장률 기대"
  • BTS 따라 아미도 움직인다…월드투어 소식에 부산 여행 검색량 2375%↑ [데이터클립]
  • 단독 현대제철, 직고용 숫자 수백명↓⋯이행하든 불응하든 '임금 부담' 압박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24,000
    • +0.76%
    • 이더리움
    • 4,456,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0.63%
    • 리플
    • 2,902
    • +2.87%
    • 솔라나
    • 192,800
    • +2.12%
    • 에이다
    • 540
    • +1.89%
    • 트론
    • 445
    • +1.14%
    • 스텔라루멘
    • 31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70
    • -0.85%
    • 체인링크
    • 18,450
    • +1.37%
    • 샌드박스
    • 244
    • +1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