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獨 총리 “美, 서비스 포함하면 유럽에 무역흑자 기록”

입력 2018-06-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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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G7 회의 기간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을 놓고 다른 정상들이 둘러싸는 모습. 미국과 다른 주요 6개국 간의 불화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SNS.
▲지난주 G7 회의 기간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을 놓고 다른 정상들이 둘러싸는 모습. 미국과 다른 주요 6개국 간의 불화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SNS.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국제무역 수지 측정방식에서 서비스 분야를 포함하면 미국이 유럽에 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르켈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경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행 국제무역의 회계방식은 구식이어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미국에 대한 독일의 직접투자가 그 반대보다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의 교역에서 미국의 무역적자에 대해 강조하면서 압박을 하는 데 대한 반격을 한 셈이다.

메르켈 총리가 언급한 방식은 다수의 독일 경제학자들이 주장해온 계산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 통계 당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2000억 유로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유럽과의 상품수지에서 137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 수지에선 5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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