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IPIC 경영권과 배당권 방해가 분쟁 사유”

입력 2008-04-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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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IC, 현대측에 지분 매각 않겠다고 뒤늦게 서면 약속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매각과 관련 IPIC측의 경영참여권과 배당권 방해가 분쟁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 관련해 IPIC측이 지난 8일 범현대 계열 주주들을 비난하는 성명을 입장에 대한 반박 자료를 13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발표에서 “IPIC가 부당한 방법으로 현대측 주주들의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경영참여권과 배당권 행사를 지속적으로 방해”한 것이 지난 3월 25일 주식매입권리를 행사하게 된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서야 IPIC측이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서면약속을 해온 것은 그간 매각추진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것을 자인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측이 그간 주식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다가 여러 방법으로 매각절차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IPIC는 현대측 주주에게 진정한 매수기회를 제공한 바가 전혀 없었다”며 IPIC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현대중공업은 명백하고 정당한 법적 근거에 따라 중재신청을 하게 된 것이기에 국제 중재에서 승소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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