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오디션' 마린블루스 등 인기캐릭터 추가

예당온라인은 킴스라이센싱과 씨엘코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마린블루스와 엽기토끼 마시마로 캐릭터 사용에 대한 제휴를 맺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www.clubaudition.com)에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디션은 우선 자신만의 애완동물을 소유할 수 있는 펫 시스템에 성게군, 쭈꾸미양, 불가사리군 등 마린블루스의 캐릭터들을 업데이트하고, 이어서 엽기토끼 마시마로를 이용한 펫과 아바타 패션 아이템을 오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마린블루스(www.marineblues.net)는 만화작가 정철연씨가 2001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인터넷 만화로 바다생물을 의인화한 등장 인물들이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캐릭터로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모바일 게임, 완구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이 출시됐다.

또 마시마로(www.mashimaro.com)는 만화작가 김재인이 2000년에 만든 귀엽지만 엽기적인 성격을 가진 토끼 마시마로가 등장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완구류,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등에도 캐릭터 상품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오디션에서는 이번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마린블루스 펫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마린블루스 티셔츠를 제공하는 '마블친구들과 오디션에서 춤추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본부장은 "온라인게임이 광고, 음악에 이어 캐릭터 상품 유통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7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이 그 선두주자가 돼 각종 콘텐츠가 만나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