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우리나라 미술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제14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명을 비롯해 수상자 10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우리미술대회의 주제는 우리가족, 우리학교, 우리문화재, 우리나라 등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와 관련된 것이면 무방하며 전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5월 2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고 작품 실물은 우리미술대회사무국으로 우편발송하거나,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작품의 크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와 중고등부는 4절,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8절이며, 작품의 종류는 포스터와 데생을 제외하고 제한이 없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계열 입시 준비생을 위해 '발상과 표현'까지 작품 종류를 확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선 합격자는 5월 9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하며, 예선 합격자 1500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의 어린이 대공원 등 야외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6월 14일까지 우리은행 비타민자유적금과 마미안심예금에 가입한 참가자에게는 0.2% 금리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금리우대 혜택을 받고자 하는 참가자는 대회 출품작품, 온라인 접수증 또는 단체응모신청서 사본을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김종운 우리은행 홍보실장은 "사회가 발전해 갈수록 문화 수준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키워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