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중국 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GS칼텍스는 3일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중국석유화공지분유한공사(SINOPEC) 본사에서 허동수 GS아로마틱스 이사회 의장과 왕티엔푸(王天普) 시노펙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 합작투자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중국 국영석유기업인 시노펙과 함께 청도리동화공을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중국의 시노펙과의 합자투가 합의에 따라 향후 중국 내 에너지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에 진출한 GS칼텍스의 중국 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허동수 GS아로마틱스 이사회 의장(왼쪽)과 왕티엔푸(王天普) 시노펙 총재(오른쪽)가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 합작투자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