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결제하면 돈 버는 간편결제

입력 2018-05-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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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제휴 쇼핑몰 최대 9% 포인트로…삼성페이도 앱 통해 접속하면 5% 적립 등 시장 선점 위해 다양한 부가 기능 선봬

▲페이코는 가맹점에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가 쌓이는 ‘자동적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코는 가맹점에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가 쌓이는 ‘자동적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업체들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경쟁하며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저마다 간편결제의 순기능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멤버십 적립, 청구서,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멤버십 포인트 적립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코와 삼성페이는 가맹점에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가 쌓이는 ‘자동적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계산대 앞에서 실물 카드나 다른 모바일 앱을 찾는 수고를 덜어 준다.

간편결제를 활용한 쇼핑 시에도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페이코는 앱을 통해 제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9%를 포인트로 돌려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페이 역시 앱 내 쇼핑 코너를 거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 접속할 경우, 구매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를 활용해 기프티콘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 이상 할인이 가능하며 적립했던 포인트를 통해 상품권을 교환할 수도 있다.

카드나 공과금 청구서를 복잡하게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페이는 세금과 공과금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세와 도시가스비, 전기세 등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받고 바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코도 삼성카드와 손잡고 청구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적용 카드사를 확대해 공과금 확인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간편결제 서비스가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 수년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약 10조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시장 비중이 온라인에 비해 아직 적은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간편결제를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간편결제 서비스들은 결제와 송금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금융·소비 생활과 관련된 하나의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과정”이라며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간편결제의 숨은 기능들과 신규 서비스들을 활용해 보다 똑똑한 소비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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