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구석구석 청소하고 알아서 충전…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A3’

입력 2018-04-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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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의 2018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A3’.
▲유진로봇의 2018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A3’.
“로봇청소기가 언제 이렇게 똑똑해졌지?”

‘로봇청소기’가 일반 청소기에 비해 청소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었다. 힘들게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로 체력과 시간을 낭비한 지난날이 원망스러울 정도였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의 2018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A3’를 거실과 주방에서 딱 10분간 작동한 후 느낀 솔직한 소감이다.

제품 상단에 내장된 스마트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전방과 천장까지 130도 범위를 초당 20프레임씩 촬영, 분석하기 때문에 청소를 한 곳과 안 한 곳을 분명히 구분해 놓치는 곳 하나 없었다. 5㎝ 이상의 낭떠러지까지 인식한다고 한다. 아이클레보 A3의 높이가 8.9㎝밖에 되지 않아 청소하기 어려운 침대 밑이나 소파 밑도 알아서 척척 들어간다. 또 장애물이 가는 길을 가로막는다 싶어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방향을 바꿔 끝까지 청소를 해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특해 보이기까지 한다.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드는 총 4가지다. 카메라 내비게이션 매핑 방식의 ‘내비 모드’가 기본이다. 자유롭게 랜덤 주행을 원한다면 ‘랜덤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더 구석구석 청소하고 싶다면 약 1㎡ 범위에서 지그재그로 청소하는 ‘스팟 모드’를 설정해 보자. 마지막으로 ‘맥스 모드’는 내비 모드로 청소 후 랜덤 청소로 전환돼 배터리 잔량만큼 청소한다.

카펫이나 문턱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클라임 모드’를 눌러 실행하면 최대 1.8㎝의 높이를 넘어다니며 청소를 해낸다.

그럼에도 과연 청소가 잘 됐을까 하는 의문은 여전히 머릿 속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먼지통에서 먼지가 한가득 나온 것을 보고 모든 의심을 거뒀다. 장착된 사이드 브러시가 코너 청소를 해결해 주고 물을 적신 전용 걸레를 부착하면 물걸레질까지 가능해 국제기준의 시험환경에서 95% 이상의 공간 커버리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가 기능’은 더욱 감동스러웠다. 청소를 끝내거나 청소 중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충전스테이션(충전기)으로 복귀해 자동 충전한다.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청소를 마치지 않은 구역부터 연결해 청소를 이어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관련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필수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앱의 ‘예약’ 아이콘을 통해 청소 모드, 요일, 시간 등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및 24시간 A/S 접수, 소모품 구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여기에 청소 시작, 배터리 충전 등 로봇청소기의 청소 상태를 알려주는 음성 안내 기능까지 더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디자인도 시크한 분위기의 블랙 보디에 샤틴골드 컬러를 조합하고 감각적인 무광 처리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소비자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의 49만9000원에 출시됐다. 다만 약간의 소음과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제품의 중량은 아쉬웠지만 제품의 가성비에 비하면 애교로 넘길 수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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