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질을 높이는 자연치아의 보존에는 신경•치주치료가 기본”

입력 2018-04-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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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거 없이 가장 가기 싫어하는 병원 중 하나가 치과라고 할 만큼,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충치와 잇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참고 견디며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이에 따라 여러 번 치과를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힘든 신경치료나 치주치료 대신 임플란트를 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현대 치과치료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자연치아를 본떠 만든 인공치아인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보다 더 좋을 리가 없으며, 대중화되었다고 하나 임플란트에 드는 치료비도 만만치 않다. 이외에도 시간적, 체력적 요소 등 여러 가지 부담되는 것들이 있을뿐더러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면 자연치아를 치료하여 좀 더 오래 보존하게 돕는 것이 환자의 삶과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잇몸이나 잇몸 뼈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 질환은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절반에서, 35세 이후에는 10명 중 7~8명, 40세 이상 장노년층의 경우 10명 중 8~9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여기서 문제는 흔한 질병이라고 생각해 대수롭게 넘겨 병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김태영 펜타힐즈 치과 원장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치과 전문의와 상담 후 치주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자연치아 보존을 제1원칙으로 치료하는 과잉 없는 양심적인 치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수 약제 신경 치료와 정기적인 치주 질환 처치 등으로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좋다. 이제 정기 검진받은 지 6개월이 넘었다면 치과를 방문하여 나와 내 가족의 구강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소중한 자연치아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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